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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휴식이 행운을 가져다 줄 것이다."
5전3선승제인 챔프전에서 1승2패로 수세에 몰린 현대캐피탈은 4차전에서 승리해야 마지막 5차전에서 지난 시즌 놓친 챔프전 우승컵에 입 맞출 수 있다.
경기가 끝난 뒤 최 감독은 "2세트부터 범실이 늘었다. 이후 상대 서브도 강하게 들어왔다"며 패인을 분석했다. 그러면서 가장 아쉬운 순간으로 3세트 18-16으로 앞선 상황을 꼽았다. 최 감독은 "신영수 서브 때 타임을 일찍 끊지 못한 내 판단 미스다. 내 경험이 부족했다"며 자책했다.
"이틀 휴식이 행운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 같다. 체력적으로 연속 경기를 해왔기 때문에 휴식과 가벼운 트레이닝으로 인해 팀을 재정비하겠다"고 전했다.
천안=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