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에 셧아웃 완승을 거두며 연승을 달렸다.
이날 2연승으로 시즌 전적 9승13패를 기록한 GS칼텍스는 승점 26점을 만들었고, 인삼공사는 12승11패로 승점 36점에 머무르게 됐다.
GS칼텍스는 황민경이 16득점, 알렉사가 14득점으로 공격을 이끈 가운데 표승주와 강소휘가 각각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GS칼텍스는 1세트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12-12 동점에서 GS칼텍스가 황민경과 이소영의 오픈 공격으로 앞서가기 시작했고, 이후 시소게임이 벌였다.
2세트 초반 주도권은 인삼공사가 잡았지만 오래가지 않았다. 강소휘의 오픈공격으로 14-14 동점을 만든 GS칼텍스는 강소휘의 공격이 또 성공하며 뒤집는 데 성공했다.
GS칼텍스는 3세트 들어 접전을 벌이다가 인삼공사를 15점에서 묶어두는 대신 22점까지 달아나면서 낙승에 종지부를 찍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