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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대한항공 2위 재탈환, GS칼텍스 중위권 발판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5-12-21 21:27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4연승 휘파람을 불며 전반기를 마감했다.

대한항공은 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우리카드를 3대0(25-16, 25-23, 25-17)으로 셧아웃시켰다.

4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12승6패로 삼성화재와 동률을 이뤘으나 승점에서 앞서 2위 재탈환에 성공했고 우리카드는 3라운드 들어 1승도 챙기지 못한 채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대2(19-25, 25-16, 25-23, 17-25, 15-7) 꺾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19(6승9패)를 기록한 5위 GS칼텍스는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KGC인삼공사(승점 20·7승7패)를 1점 차로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반면 흥국생명은 3연패에 빠진 채 전반기를 마쳤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전적(21일)


남자부

대한항공(12승6패) 3-0 우리카드(4승14패)

여자부

GS칼텍스(6승9패) 3-2 흥국생명(9승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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