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옷으로 갈아입은 KB손해보험이 3연승을 달렸다.
KB손보는 이강원이 8점을 퍼부은 1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신협상무는 2세트에 신영석의 속공과 김정환의 강서브로 KB손보의 리시브라인을 공략하며 선수들의 이름값에 걸맞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살아난 조직력은 오래가지 못했다. 3세트 신협상무는 범실 10개를 쏟아내며 자멸했다. 4세트엔 반대로 KB손보가 범실로 무너졌다. 승부가 갈린 것은 5세트 11-10에서였다. 리드를 잡은 KB손보는 이강원의 후위공격과 상대의 네트터치 덕분에 13-10으로 달아났다. KB손보는 이강원의 퀵오픈 두개로 풀세트에 걸친 승부를 결정지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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