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배구팬 62% "삼성화재, 한국전력에 우세 예상"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5-07-13 11:10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고객들은 14일 열리는 2015청주-KOVO컵을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48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62.51%는 남자부 삼성화재-한국전력(1경기)전에서 삼성화재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의 승리 예상은 37.48%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1 삼성화재 승리(25.55%)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3점차(35.24%)가 1순위로 집계됐다.

12일 남자부 B조 첫 경기에서 삼성화재는 우리카드를, 한국전력은 현대캐피탈을 각각 세트스코어 3대1로 누르며 첫 승을 신고했다. 임도헌 감독이 삼성화재의 지휘봉을 잡고 치른 이번 첫 경기에서 류운식 김명진 등이 고비 때마다 공격을 성공시키며 임 감독에게 첫 승리를 선물했다. 한국전력도 프로팀 대상 컵 대회 첫 승리를 거두며 B조 선두에 오르는 등 분위기가 좋아 양 팀의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여자부 경기 흥국생명-IBK(2경기)전에서는 흥국생명의 승리 예상(66.67%)이 IBK 승리 예상(33.33%)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3-1 흥국생명 승리(30.65%), 1세트 점수차의 경우 6점차(34.88%)가 최다를 기록했다.

남자부 경기 현대캐피탈-우리카드(3경기)전에서는 현대캐피탈의 승리 예상(60.29%)이 우리카드 승리 예상(39.75%)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3-1 현대캐피탈 승리(22.89%), 1세트 점수차의 경우 3점차(39.40%)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48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14일 오후 1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스포츠토토 홈페이지나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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