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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김연경, 연봉 20억 거절한 이유?
'여자배구의 메시' 김연경(26·페네르바체)가 거액의 연봉을 거절하고 어려울 때 자신을 도왔던 팀에 의리를 지켰다.
김연경은 "러시아나 아제르바이잔에서 더 좋은 조건을 주는 건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힘들 때 페네르바체가 많이 도와줬다"라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김연경에게 이적을 권유한 팀 중에는 무려 20억원을 제시한 곳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연경은 임대 선수-FA 신분 문제로 고생할 때 자신을 도왔던 페네르바체를 선택한 것.
터키 리그에서 뛰고 있ㄴ느 김연경은 지난 시즌에도 유럽배구연맹컵에서 대회 MVP와 득점왕, 공격상과 서브1위를 싹쓸이하는 등 맹활약, 페네르바체를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리그에서도 득점상과 공격상을 차지하며 소속팀을 리그 2위에 올려놓았다.
터키 김연경, 연봉 20억 거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터키 김연경, 연봉 20억 터키에서도 받자", "터키 김연경, 연봉 20억 대신 페네르바체 의리 지켰네", "터키 김연경, 연봉 20억 지금 팀에서도 그 정도 받을만한데", "터키 김연경, 연봉 20억 돈보다 의리 택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