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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구협회, 여오현 국가대표 은퇴 인정..차출 안해

신창범 기자

기사입력 2013-08-14 18:14


대한배구협회가 여오현(현대캐피탈)의 국가대표 은퇴를 인정했다.

대한배구협회는 14일 협회 임원과 부장 이상이 참가한 가운데 상무이사회를 열어 2014세계남자선수권 아시아지역예선 최종라운드(이하 2014남자선수권 예선, 9월4~8일 일본 고마키)에 나갈 합동훈련 엔트리 14명을 확정했다.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며 차출을 거부했던 여오현은 결국 제외됐다.

협회는 "국가대표로서 12년간 헌신했고, 그동안 빠짐없이 대표팀에 참가한 공을 인정하며 협회에 대표팀 은퇴확인서를 제출함에 따라 본인의 입장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여오현은 13일 대한배구협회에 대표은퇴 확인서를 자필로 써서 제출했다. 한편 여오현은 이번 대회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대표팀 차출을 고사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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