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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계약 1년 남은 하종화 감독 해임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3-04-04 17:18


아산이순신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배구V리그 러시앤캐시와 현대캐피탈 경기에서 경기 전 러시앤캐시 김호철 감독과 현대캐피탈 하종화 감독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아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코트의 신사' 하종화 현대캐피탈 감독(44)이 해임됐다.

현대캐피탈은 4일 팀 분위기 쇄신의 일환으로 하 감독의 해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강성형와 김경훈 코치도 해임하는 등 이번에 코치진 전원을 물갈이하기로 했다.

하 감독의 후임 사령탑은 국내 감독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 감독 등 폭넓은 범위에서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 감독은 2011년 5월 김호철 전 감독의 후임으로 현대캐피탈의 지휘봉을 잡았다. 계약기간은 3년이었다. 그러나 아직 1년이 더 남았지만 중도하차하고 말았다.

성적 부진이 결정타였다. 두 시즌 연속 대한항공에 덜미를 잡혔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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