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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팬 55% "현대캐피탈, KEPCO에 승리 거둘 것"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2-11-14 10:22 | 최종수정 2012-11-14 10:23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15일 열리는 2012~2013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71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55.75%는 현대캐피탈-KEPCO(2경기)전에서 현대캐피탈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의 승리 예상은 44.27%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1 현대캐피탈 승리(26.81%)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3점차(37.14%)가 1순위로 집계됐다.

현대캐피탈은 시즌 출발이 좋다. 러시앤캐시와 LIG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2연승 중이다.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가스파리니와 문석민 이선규 권영민 등 조직력이 탄탄해져 지난 시즌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KEPCO는 개막 후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에 내리 패했지만 러시앤캐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힘겹게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외국인 선수 안젤코가 분전하고 있지만 아직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미진한 모습이다.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포함 상대전적에서는 6승2패로 현대캐피탈이 우세했다.

여자부 경기 도로공사-현대건설(1경기)전에서는 도로공사 승리 예상(53.83%)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현대건설의 승리 예상은 46.17%로 나타났고, 세트스코어에서는 3-2 도로공사 승리(22.38%), 1세트 점수차의 경우 6점차(25.27%)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71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15일 오후 4시50분 발매 마감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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