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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우승후보 LIG손해보험을 격파했다.
승리의 주역은 외국인선수 가스파리니였다. 이날 가스파리니는 블로킹 2득점과 서브에이스 1득점을 포함해 27득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은 64.86%였다. '토종 거포' 문성민도 팀 승리를 도왔다. 18득점을 기록했다. 고비마다 해결사 역할을 했다. 윤봉우와 이선규로 구성된 센터진도 제 몫을 다했다. 22득점을 합작했다.
반면, LIG손보는 외국인선수 까메호와 김요한이 각각 21득점과 22득점으로 분전했다. 그러나 2%가 부족한 모습이었다. 고비마다 공격이 상대 블로킹에 차단됐다.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다보니 센터진의 활용도 부족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