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배구 동문의 봉사모임인 '사랑의 실천모임'(이하 사실모)이 재능 기부에 나섰다.
8일 경기도 화성시 송산고등학교에서 '제2회 사실모 재능기부 행사'를 가졌다. 사실모는 지난해 8월 재능기부 모임으로 만들어져 김세진 최태웅 석진욱 이경수 한선수 등 한양대 배구부 출신 OB와 현역 프로 선수들이 주축 멤버다. 이날 사실모 회원들은 송산고 배구부 학생들에게 배구의 기초기술부터 포지션별 세부 기술을 알려주는 클리닉 시간을 가졌다. 또 송산고 배구부와 한양대 출신의 현역 프로배구 선수들과 연습경기를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세진 사실모 회장은"지난 고양시 좌식 배구선수들과 함께한 시간에 이어 송산고 배구부 학생들과 함께 배구를 즐길 수 있는 좋은시간을 만들었다"며"계속해서 사실모의 활발한 모임을 통해 배구문화를 활성화 하는데 이바지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실모는 이날 송산고 배구부에 배구용품지원(200만원)과 부상선수들이 편하게 치료 받을 수 있는 재활치료지원(200만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