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양대 배구 동문, 송산고서 재능기부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2-09-09 12:45 | 최종수정 2012-09-09 12:45


사랑의 실천모임이 8일 경기도 화성 송산고에서 클리닉을 가졌다. 사진제공=사랑의 실천모임

한양대학교 배구 동문의 봉사모임인 '사랑의 실천모임'(이하 사실모)이 재능 기부에 나섰다.

8일 경기도 화성시 송산고등학교에서 '제2회 사실모 재능기부 행사'를 가졌다. 사실모는 지난해 8월 재능기부 모임으로 만들어져 김세진 최태웅 석진욱 이경수 한선수 등 한양대 배구부 출신 OB와 현역 프로 선수들이 주축 멤버다. 이날 사실모 회원들은 송산고 배구부 학생들에게 배구의 기초기술부터 포지션별 세부 기술을 알려주는 클리닉 시간을 가졌다. 또 송산고 배구부와 한양대 출신의 현역 프로배구 선수들과 연습경기를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세진 사실모 회장은"지난 고양시 좌식 배구선수들과 함께한 시간에 이어 송산고 배구부 학생들과 함께 배구를 즐길 수 있는 좋은시간을 만들었다"며"계속해서 사실모의 활발한 모임을 통해 배구문화를 활성화 하는데 이바지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실모는 이날 송산고 배구부에 배구용품지원(200만원)과 부상선수들이 편하게 치료 받을 수 있는 재활치료지원(200만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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