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4라운드부터 완전히 다른 팀으로 변모한 느낌이다. 임병용 신임 사장의 취임일성대로 근성있는 팀으로 바뀌었다.
용병 로시가 펄펄 날았다. 이날 로시는 양팀 최다인 19득점으로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특히 트리플 크라운(백어택 7득점, 블로킹 3득점, 서브 3득점)도 달성했다.
허리 수술 이후 2개월 만에 코트에 돌아온 베테랑 세터 이숙자와의 호흡도 완벽에 가까웠다. 이숙자는 안정된 토스워크로 공격수들에게 정확한 볼을 배달했다.
성남=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