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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웅(현대캐피탈)과 여오현 고희진(이상 삼성화재)은 요즘 바쁘다. 이들 베테랑 3인방을 올스타전 휴식기에도 불구하고 눈코뜰새 없다. 최근 한국배구연맹(KOVO)로부터 부여받은 새로운 임무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최태웅은 '서슬 퍼런 지도 스타일'을 예고했다. 경기가 제대로 풀리지 않으면 타임아웃을 분 뒤 지도자들에게 얼차려를 주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좌우 쌍포로는 젊은 지도자인 하종화 현대캐피탈 감독과 박희상 드림식스 감독을 생각하고 있다. 세터로는 신영철 대한항공 감독을 기용할 생각이다. 최태웅은 "이기는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 패배란 없다"고 말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