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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는 배구 괴물들이 산다. 알고도 막을 수가 없다. 서브 공격 수비까지 못하는 것이 없다. 가빈(삼성화재)과 몬타뇨(KGC인삼공사). 대전을 연고로 하는 남녀 배구단 외국인 거포가 주인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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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도 같은 양상이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몬타뇨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세명의 블로커를 몬타뇨 쪽으로 계속 투입했다. 하지만 몬타뇨는 28점을 올렸다. KGC인삼공사는 3대0(25-21, 25-14, 25-15)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이어 열린 남자부 경기 역시 가빈의 독무대였다 상대팀 드림식스는 강력한 서브와 블로킹을 앞세웠지만 역부족이었다. 가빈의 고공 강타를 막지 못했다. 가빈은 32득점을 기록했다. 삼성화재 역시 드림식스를 3대0(25-17, 25-19, 26-24)로 누르고 8연승을 달렸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2011~2012시즌 NH농협 V-리그 전적(22일)
KGC인삼공사(10승 2패) 3-0 GS칼텍스(3승 10패)
삼성화재(14승 1패) 3-0 드림식스(7승 8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