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레베카 페리를 보내고 테레사 로시(29)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체코 출신인 로시는 1m91, 82㎏의 탄탄한 체격조건을 갖추었다. 파워 넘치는 스파이크와 강력한 서브, 블로킹 능력이 뛰어나다. 레프트와 라이트 모두 소화할 수 있다.
16세부터 체코리그에서 활약한 로시는 프랑스와 폴란드 리그를 거쳤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세계 최고의 리그인 이탈리아 리그에서 뛰었다. 2010~2011시즌에는 득점랭킹 6위를 기록했다.
배구 실력뿐 아니라 미모와 지성도 갖추고 있다. 로시는 체코어, 불어, 이태리어, 영어 등 4개 국어를 유창하게 소화할 수 있다. 친화력도 뛰어나 빠르게 GS칼텍스에 적응 중이다. 이르면 22일 인삼공사전에 국내무대 데뷔할 예정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