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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 레프트 김요한(26)이 올시즌 센터로 변신하는 것일까.
두가지 이유가 있었다. LIG손해보험에는 3명의 센터 자원이 있다. 김철홍 이종화 유재민이다. 그러나 이종화가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주전으로 뛸 수 있는 선수는 김철홍 뿐이다. 유재민은 지난시즌 입단해 경험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 감독은 어쩔 수 없이 신장(2m)이 좋은 김요한에게 센터 보직을 맡겼다.
특히 이 감독은 김요한의 센터 능력을 봤다고 한다. 김요한은 측면 공격수보다 센터가 적격이라고 할 정도다. 올시즌 이종화가 부상에서 돌아올 때까지 센터로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김요한은 올시즌 개막을 앞두고 머리를 노란색으로 물들여 대전충무체육관에 모인 4300여명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대전=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