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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의사를 물어본 뒤 1라운드에 투입할 것입니다."
하 감독은 "발목 부분은 완쾌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훈련을 하다보니 어깨 부분이 안 좋아진 것 같다"며 "지난 시즌 어깨 인대 쪽에 손상이 있었던 것 같다. 본인도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기회가 되면 1라운드 투입을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일단 본인의 의사를 물어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감독은 올시즌 '괴물' 가빈 슈미트(삼성화재)의 대항마로 캐나다 국가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은 달라스 수니아스를 용병으로 낙점했다. 파워풀한 공격력이 하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다. 하 감독은 "(수니아스는) 성실하고 선수들과 융화도 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더욱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공격과 블로킹에 감각이 있다. 그러나 알려진 대로 서브에서 미흡하다. 스파이크 서브를 주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용인=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