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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주 27득점' KGC인삼공사, 준결리그 첫 승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1-08-17 18:30


KGC인삼공사가 2011년 수원·IBK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 준결리그에서 첫 승을 따냈다.

KGC인삼공사는 17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준결리그 1차전에서 IBK기업은행을 3대2(25-22, 25-18, 16-25, 18-25, 15-13)로 힘겹게 제압했다.

이로써 조별리그에서 1패를 안고 준결리그에 진출한 KGC인삼공사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KGC인삼공사의 완승으로 마무리될 것 같던 승부는 신생팀 IBK기업은행의 패기에 5세트까지 이어졌다.

운명의 5세트에서도 엎치락뒤치락 승부는 계속됐다. KGC인삼공사가 승기를 잡은 것은 5-5 상황이었다. 한은지의 퀵오픈 공격에 이어 백목화의 퀵오픈 공격과 박경낭의 공격 범실로 앞서갔다. 결국 13-12로 앞선 상황에서 인삼공사는 이연주가 내리 두 번의 공격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연주는 27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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