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가 2011년 수원·IBK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 준결리그에서 첫 승을 따냈다.
KGC인삼공사의 완승으로 마무리될 것 같던 승부는 신생팀 IBK기업은행의 패기에 5세트까지 이어졌다.
운명의 5세트에서도 엎치락뒤치락 승부는 계속됐다. KGC인삼공사가 승기를 잡은 것은 5-5 상황이었다. 한은지의 퀵오픈 공격에 이어 백목화의 퀵오픈 공격과 박경낭의 공격 범실로 앞서갔다. 결국 13-12로 앞선 상황에서 인삼공사는 이연주가 내리 두 번의 공격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연주는 27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