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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남자 접영 100m 한국신기록 보유자' 김영범(18·강원도청)이 자유형 100m에서 제대로 사고를 쳤다. 김영범은 25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펼쳐진 제22회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남자자유형 100m 결선에서 이 종목 '한신 보유자' 황선우(강원도청)를 꺾고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했다. 4번 레인의 김영범은 47초98을 찍으며 5번 레인 황선우(48초41)을 따돌렸다. 국제연맹 기준기록(48초 34)보다 빠른 기록으로 7월 싱가포르 세계선수권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전날 예선에서 47초96을 찍은 데 이어 결선에서도 47초대 기록을 찍었다. 첫 50m를 23초15로 가장 먼저 통과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1위를 놓치지 않는 압도적 레이스를 펼쳤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