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기원은 15일 해외 파견사범의 전문성과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한 '2024년도 국기원 해외 파견사범 보수교육'이 이날 폐강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국기원은 200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개발도상국, 전략적 국가에 태권도를 보급하기 위한 '태권도 사범 해외파견 사업'을 추진해 현재 아시아 20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아프리카 7개국, 아메리카 12개국, 유럽 13개국을 합쳐 총 54개국에 사범을 파견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개인 역량 강화, 파견사범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해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보수교육은 실전 태권도 호신술 실기교육과 다양한 문화 교류 및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8일에는 파견사범들이 활동하고 있는 국가의 주한 대사 12명을 비롯한 관계자를 국기원으로 초청해 명예 단증을 수여했다.
13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인천 더위크앤 리조트에서 워크숍을 실시해 파견 국가 동향 및 이슈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hosu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