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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향현 전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대한장애인체육회장 출마 선언

전영지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0-20 09:58


조향현 전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대한장애인체육회장 출마 선언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조향현 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57)이 대한장애인체육회 제6대 회장에 도전한다.

조 전 이사장은 보건복지부 재활지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문화체육과장을 거쳐 초대 이천훈련원장(현 이천선수촌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사, 서울시 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회장 등을 거쳐 2021년 3월부터 지난 9월까지 고용노동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장애인체육 및 복지, 고용 현장 행정 전문가다.

조 전 이사장은 임기 만료 직후 장애인체육 행정가의 경험을 살려 미래지향적인 장애인체육 발전을 이끌고자 대한장애인체육회(이하 대장체) 제6대 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조 전 이사장은 "장애인 당사자로 그동안 장애인 복지, 고용, 문화체육 현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장애인 고용에 이어 장애인체육의 균형 있는 행정 지원과 안정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힘을 기울여나갈 것"이라는 출사표를 냈다.

이어 조향현 전 이사장은 "장애인 고용, 복지뿐만 아니라 장애인체육 정책 전반을 실무추진한 경험이 있다"면서 "이 경험을 살려 장애인이 거주하는 곳에서 마음 놓고 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장애인 선수들이 안정적 토대 아래 훈련과 대회 참가, 고용을 통한 자립으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장애인 체육정책을 만들어 추진하겠다"는 의지와 자신감을 표했다. 조 전 이사장은 "향후 장애인체육계의 현장의견을 충분히 공유,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6대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 중 대의원 투표로 치러지며 현 정진완 회장의 재선 도전이 유력한 상황에서 조 전 이사장의 출마선언으로 2파전 양상을 띠게 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조향현 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프로필

출생 : 1967년 7월 6일 전남 진도 태생(만1세 때 소아마비·중증 지체장애)


학력 : 국립목포대 경제학과, 중앙대 사회개발대학원 사회복지학석사, 숭실대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박사수료)

주요 경력

- 1990.6 ~1996.10 한국지제장애인협회 중앙회 기획부장(2005~2017, 이사)

- 1996.11~1997.11 전라남도 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교육부장

- 1997.12~2004.5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 재활지원과

- 2004.5 ~2007.10 의정부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초대관장

- 2007.11~2009.11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문화체육과장

- 2009.12~2013.5 대한장애인체육회 초대 이천훈련원장(현 이천선수촌장)

- 2013.5 ~2017.4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회장

- 2012.11~2021.3 사회복지법인 에쓰알씨 이사 및 재활체육관장

- 2021.3 ~2024. 9 고용노동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 2010 광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한국선수단 총감독(종합3위)

· 2012 런던패럴림픽 한국선수단 총감독(종합12위)

· 2023 프랑스 메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한국선수단장(종합우승, 7연패)

·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사, 대한장애인조정연맹 홍보이사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상훈 : 대통령표창(2002.2), 보건복지부 신지식인 공무원 표창(2000.12), 거광상(2003.3. 해외), 리더십대상(한경·대한리더십학회,20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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