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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파리올림픽 영웅들이 총출동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가 11~17일 김해 등 경남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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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도 경쟁에선 경기도가 3회 연속 종합 우승에 도전한다. 경기도는 2002~2018년 17년 연속 종합 우승을 이어오다 2019년 제100회 서울 대회에서 서울시에 우승컵을 내줬고, 코로나로 중단된 2020~2021년(고등부만 개최) 이후 2022~2023년 2연패를 이룬 바 있다. 또 '수영 황금세대의 중심' 황선우(강원도청)는 지난해 사상 첫 3연속 MVP에 이어 4연속 MVP 역사에 도전한다. 전국체전 최다 MVP 수상 기록은 '마린보이' 박태환(수영]이 보유한 5회다.
전국체전 개회식은 11일 오후 5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우주에서 우주로, 화합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와 5막으로 구성된 미디어아트 주제공연, 장윤정, 하모나이즈, 김다현, 송실장, 김희재 등 초대 가수들의 공연도 마련된다. 폐회식은 17일 오후 5시 30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박서진, 은가은 등 초대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전국체전 폐막 후인 25~30일, 같은 장소에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