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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전)웅태야! '될놈될'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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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길은 파리의 금메달 기운을 후배 전웅태에게 아낌없이 보냈다. "사실 올림픽이 뭔지 잘 모르고 따는 첫 메달보다 두 번째 메달이 더 어렵다. 더 어렵지만 웅태라면 반드시 해낼 것이다. 엄청난 훈련을 소화했고, 그만큼 자신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웅태와 '될놈될'이라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될 놈은 되게 돼 있다. 2연속 메달을 꼭 따낼 거라 믿는다. 파리 금메달의 기운을 팍팍 보낸다"며 뜨거운 응원을 전했다.
파리=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