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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변수가 발생했다.
마린은 동메달 결정전에도 나설 수 없어, 4강에서 안세영에 패한 인도네시아의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세계 8위)이 동메달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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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가 발생했지만, 안세영의 금메달 전략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안세영은 "늘 말했듯 모든 선수들이 라이벌이라 생각했다. 천위페이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다 잘하고, 올림픽은 변수가 너무도 많다. 누가 올라오든 내걸 해야 이길 수 있기에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안세영은 마지막으로 "내가 INFJ라 상상을 정말 많이 한다. 세리머니도 많이 상상하고, 이 상상 때문에 잠도 못자고 몸도 막 굳을 정도"라며 "많은 분들이 있었기에 꿈꾸던 무대에서 포기 않고, 달려올 수 있었다. 들뜬 마음을 내려놓기 아쉬울 정도로 힘들지만, 내일 경기에서 정말 낭만 있게 끝낼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파리=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