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여자 에페 에이스' 송세라(부산광역시청)가 또 다시 16강에서 무릎을 꿇었다.
운명의 3피리어드. 송세라는 먼저 두 점을 허용하며, 5-9 점수차가 더욱 벌어졌다. 또 다시 2점을 내주며 사실상 승부가 끝났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오히려 더 공격을 허용하며 큰 점수차로 패했다.
송세라는 앞서 열린 16강전에서는 마르티나 스바토프스카(폴란드)를 15대11로 제압했다. 이날 첫 경기에서 송세라는 2피리어드에서 빠른 공격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7-2로 벌렸고, 3피리어드에서도 우위를 지킨 끝에 순조롭게 승리를 따냈다.
파리=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