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프랑스)=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역대급 코리아 하우스였다. 높아진 국격에 걸맞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갖춘 '걸작'이었다.
무엇보다도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15개 민관 기간이 협력해 파리 중심가 앵발리드 바로 옆 국제회의장을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몄다. 역동성을 살린 '플레이 더 K'를 콘셉트로 잡았다. 다양한 우리 문화를 즐기고 체험하자는 뜻이다.
사실 그동안 코리아하우스는 주로 대한민국 메달리스트의 기자회견 등 미디어 활동에만 집중했다 .그러나 그 사이 대한민국의 국격이 올라갔다. 특히 K팝을 중심으로 한 K컬쳐가 전세계를 강타했다. 이번 파리 올림픽을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를 전 세계로 퍼트리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대회 기간 중 코리아하우스에서는 단체 응원전과 국립발레단 공연, 한복 패션쇼, 청소년 무용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코리아 하우스 타이틀 스폰서인 CJ그룹의 대표 브랜드 비비고를 비롯해 카스와 파리바게뜨, 한국관광공사, 한국 콘텐츠 진흥원 등이 마련한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 부스가 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