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프랑스)=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한국 여자핸드볼이 자존심을 세웠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25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여자 핸드볼 A조 1차전에서 독일을 23대22로 눌렀다. 조별리그 첫 승을 차지한 한국은 8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
위기도 있었다. 한국은 후반 들어 독일의 공세에 밀리며 4점차까지 역전됐다. 한국은 투혼을 발휘했다. 빠른 발을 이용한 수비와 속공으로 맞섰다. 경기 종료 7분을 남기고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 종료 20초 전 강경민의 골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