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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우진(32·청주시청)이 웃었다. 랭킹라운드를 전체 1위로 통과했다. 3관왕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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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에서 이긴 것은 김우진이었다. 최종 686점으로 2위 김제덕(682점)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이우석은 681점으로 최종 5위에 올랐다.
한편, 이로써 혼성 단체전엔 김우진과 임시현(21·한국체대)이 출격하게 됐다. 앞선 여자부에선 임시현이 총 69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임시현은 세계신기록과 올림픽신기록을 동시에 작성했다. 또한, 김우진과 임시현은 1380점을 합작하며 혼성 단체전 올림픽 신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직전 도쿄에서 작성한 1368점이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