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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스포츠를 사랑하는 장애-비장애인 모두의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서울특별시에서 열린다.
2022년 인천, 2023년 전북 익산에 이어 올해 수도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어울림대축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만 16세 이상 장애-비장애인 선수, 보호자, 시도선수단 임원 등 1200여명(선수 830명, 보호자 및 시도선수단 임원 370명)이 수영, 탁구, 좌식배구, 휠체어럭비, 트라이애슬론 등 10개 종목에 참가한다.
서울특별시는 2019년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축전을 안정적, 체계적으로 개최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작년 익산 대회와 마찬가지로 종목별 중앙경기단체가 경기 운영을 전담해 전문성을 확보했고, 작년보다 종목이 2개 늘어나 이번 대축전은 더욱 풍성하고 다양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탁구 종목이 다시 부활했고, 특히 낚시 종목이 대회 정식종목으로 첫 채택돼 향후 장애인 낚시 종목의 발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윤석 문체부 체육협력관은 "정부는 장애인이 운동하기 좋고 비장애인도 함께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 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인 반다비체육센터를 건립하는 등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장애인생활체육을 더욱 촘촘하게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