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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체육회가 '제28회 한·일생활체육교류'를 성료했다.
일본선수단은 소프트테니스 남녀 일반부(60대) 우승과 여자 일반부(50대) 준우승, 테니스에서 남자 일반부 준우승을 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교류는 지난달 25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개최한 환영연을 시작으로 26일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 및 26~28일 종목별 경기, 29~30일 대왕암 공원, 반구대암각화 등 문화 탐방과 환송연 등 스포츠와 문화 교류를 통해 양국간의 우호 및 협력을 다지며 상호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대한체육회는 9월 한국선수단 9종목 176명을 일본 '스포츠 마스터즈 2024 나가사키 대회'에 파견해 양국 동호인간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일생활체육교류는 1996년 '2002한·일월드컵' 공동개최 결정을 계기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의 결과로서 1997년부터 시작됐다. 이후 대한체육회와 일본스포츠협회는 매년 상호 선수단을 초청·파견함으로써 민간차원의 국제적 우호 증진 및 지역·종목 간 교류를 정례화해 스포츠 정보 교환 및 국내 생활체육 활성화의 계기로 삼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