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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파리 패럴림픽 전망이 더욱 밝아졌다.'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에도 R5(10m 공기소총복사 혼성, SH2)와 R6(50m 소총복사 혼성) 경기에서 개인전 금메달 2개(R6 박진호, R5 박승우), 단체전에서 금메달(R6 단체전)과 동메달(R5 단체전)을 따내며 총 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대회 최종일 R6 종목에 출전한 박진호는 252.3점을 기록해 종전 세계신기록(251.9점)을 0.4점 갱신하는 쾌거를 올렸다. 박진호는 R6 개인전에서 세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는 등 이번 대회 5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P5 종목 단체전에 출전한 김정남과 박철, 박세균도 1088점으로 세계신기록(종전 1060점)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냈다. P5 종목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한 김정남은 372점을 쏘며 아시아신기록(종전 367점)을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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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 대회장을 맡은 문상필 대한장애인사격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가 끝나고 완다 쥬엘 세계장애인사격연맹(WSPS) 기술위원회 부위원장 및 타일러 앤더슨 사무국장이 안전하고 훌륭한 대회였으며, 장애인 선수들에 대한 배려와 지원이 돋보인 대회였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며 "조직위원회 위원들과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많은 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