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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한국 배드민턴대표팀이 9일부터 14일까지 중국 닝보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의 활약이 기대된다. 지난 1월 말레이시아오픈 우승, 3월 프랑스오픈 우승을 일군 바 있다. 안세영은 지난 전영오픈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 4위)에게 아쉽게 패배했지만, 프랑스오픈 결승전에서는 승리를 차지하는 등 2023년 이후 상대전적 5승3패로 앞서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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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팬들로부터'아이언 맨 서(Iron Man Xu)'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서승재는 파리올림픽 레이스 랭킹(2024년 4월 2일 기준) 남자복식 1위, 혼합복식 4위로 안정권에 있다. 이번 대회 이후 이어지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 파리올림픽에서의 유리한 시드 확보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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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4 아시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슈퍼1000'등급으로 파리올림픽 레이스에서의 마지막 대회다. 이후 이어지는 세계남녀단체선수권대회(토마스&우버컵)라는 단체전을 앞두고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