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팀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한 선봉에 섰다.
브렌트포드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최전방에 요아네 위사, 케빈 샤데, 브라이언 음베모가 출전하고, 중원은 비탈리 야넬트,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미겔 담스고르가 호흡을 맞춘다. 수비진은 크리스토퍼 아예르, 네이선 콜린스, 세프 판덴베르크, 킨 루이스포터가 자리한다. 골키퍼 장갑은 하콘 라픈 발디마르손이 낀다. 코리안리거 맞대결 가능성으로 관심이 쏠렸던 김지수는 명단 제외됐다.
손흥민은 직전 엘프스보리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전반만을 소화하며 체력을 관리했다. 당시 경기에서 날카로운 드리블과 크로스가 큰 화제를 모았고, 가벼운 몸놀림을 과시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과 소파스코어도 손흥민에게 각각 8.5점, 8.4점으로 팀 내 최고 평점을 줬다. 손흥민과 같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오른쪽 수비수 페드로 포로뿐이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7점과 함께 "전반전 기준으로 토트넘 최고의 선수였다. 동료들에게 여러 차례 기회를 제공하고 교체됐다"라며 호평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