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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MBC 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의 유족이 고인이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MBC 관계자들에게 호소한 음성 파일이 있다고 밝히면서, 진상 규명을 위한 핵심 증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최근 매일신문 보도를 통해 고인이 생전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이 나오며 파문이 일파만파 커졌다. 보도에 따르면, 유족은 사실 오요안나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라면서 휴대전화에서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2021년 5월 MBC에 입사한 오요안나는 이듬해 3월부터 괴롭힘을 당한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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