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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필 포든의 혈관엔 골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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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득점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해 포든이 무엇을 했느냐는 질문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포든은 중앙 포지션에서 골 감각을 타고 났다. 그 자리에서 포든은 골을 넣을 수도 있고, 어시스트를 할 수도 있다. 자신이 원하는 걸 무엇이든 할 수 있다. 그는 진정한 톱클래스 선수이고 우리는 그걸 잘 알고 있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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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나 박스 안에 도착하기 위해 노력한다. 왜냐하면 그곳에 골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한 시즌에 박스 안에 늦게 도착하는 게 적어도 5번 정도"라면서 "미드필드에서 내 경기의 모든 측면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아직도 여전히 개선할 점이 많고,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가 X같은 플레이만 하지 않는다면 플레이메이커 포든의 골이 더 많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고, 포든 역시 경기 후 TN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미소로 화답했다. "나는 지금 내 축구를 사랑하고 있고, 웃는 얼굴로 플레이하며 팀을 도우려 노력하고 있다. 나는 내가 골을 넣을 수 있단 걸 알고 있고 오늘 그 능력을 보여줘서 기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