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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랜치필드(왼쪽)에게 펀치를 꽂는 피오로(사진: UFC)
[스포츠W 임재훈 기자] UFC여성플라이급(56.7kg)랭킹3위마농피오로(프랑스)가2위에린블랜치필드(미국)를판정으로꺾고12연승을 질주했다.
블랜치필드도끝까지전의를잃지않고반격했지만역부족이었다.패색이짙어진4라운드에는양손으로거칠게훅을휘두르며KO시키려고달려들었지만피오로가클린치로흐름을끊었다.
9연승대11연승의대결이었지만실력차는현격했다.
이어 그는 “블랜치필드는터프했지만어떤것에도놀라지않았다.난준비돼있었다.테이크다운당하지도,별로맞지도않았다”고 자신의 완승이었음을 강조했다.
이날 승리로 피오로의타이틀샷은 사실상 확보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실제 타이틀 도전 기회를 얻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현재여성플라이급챔피언알렉사그라소(멕시코)의다음상대는발렌티나셰브첸코(키르기스스탄/페루)가유력하다.
두선수는현재디얼티밋파이터(TUF)시즌32의코치로선정됐다.보통시즌이끝난후코치대결을벌이는게관례다.
그라소와 셰브첸코의 3차전은 오는9월15일미국네바다주라스베이거스에서개최되는UFC 306에서열릴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예상이다.UFC 306이그라소의조국멕시코의독립기념일기념대회인제2회노체UFC로진행되기때문이다.
따라서피오로의 타이틀 도전 상대는 그라소와셰브첸코의3차전 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으나 연내에 이뤄질 가능성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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