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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중2 수영선수' 김승원(13·구성중)이 여자배영 50m에서 8년만에 한국최고기록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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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은 "선발전을 앞두고 훈련을 열심히 하고 오긴 했는데… 제가 뭐한 건지 모르겠다. 실감이 안난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너무 기쁜데 기뻐해도 되는 거죠?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인사에 뜨거운 갈채가 쏟아졌다. 김승원은 전날 배영 100m 스타트 실격 이후 이날 다시 정상에 오른 데 대해 "어제 100m는 오랜만에 대회라서 긴장을 많이 했다. 속상하긴 했지만 오늘 50m 잘하려고 마음 다잡고 훈련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김천=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