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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남자 대표팀 감독으로 김우재 감독, 여자 대표팀 감독으로 김도윤 감독을 각각 선임했다.
김우재 감독은 "작년 U-20 감독을 했지만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탑 디비전(1부) 이후 성인 대표팀은 4년만이다. 지난 세계선수권대회 이창영 감독님 말대로 지금 남자대표팀은 세대교체를 하는 시기이다. 선수들을 면밀히 살피고 관찰하여 다시 한 번 선수들과 함께 세계선수권대회 탑 디비전 더 나아가 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도윤 감독은 "4년 만에 코치에서 감독으로 여자대표팀에 다시 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올림픽 이후 여자 아이스하키가 침체기를 겪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고 책임감을 느낀다. 미시적인 목표로는 내년 국내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거시적으로는 여자 아이스하키의 발전과 부흥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남자 국가대표팀은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 A(2부)에서 탑 디비전 재진출을 목표로 9월부터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여자 국가대표팀은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 B(3부) 우승을 목표로 1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여자대표 훈련을 시작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