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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의 금메달 행진. 정말 5개로 끝나는 것인가.
각종 화려한 기록에도 불구, 한국은 목표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한체육회는 개막 전 금메달 6~7개, 종합순위 10~15위를 목표로 했다. 대회 초반 '효자 종목' 양궁, 펜싱, 사격, 태권도가 동시에 출격해 가능성을 높이는 듯했다. 하지만 한국은 양궁(금 4)과 펜싱(금 1, 은 1, 동 3)에서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태권도(은 1, 동2)와 사격(은 1)은 '노골드'로 마감했다.
예상을 밑돈 초반 금빛 릴레이. 한국은 당초 목표인 금메달 7개를 목에 걸 수 있을까. 한국은 지난달 30일 양궁 여자개인전 이후 금메달 행진을 멈췄다. 한국의 금메달 개수는 며칠째 '5'에 머물러 있다.
'깜짝' 금메달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도 있다. 대표적인 종목이 근대5종이다. '간판' 전웅태는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그는 2018년 세계랭킹 1위를 기록하며 국제근대5종연맹(UIPM) 연간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바 있다. 5년 전 리우에서의 아픔을 딛고 메달을 정조준한다는 각오다. '한국 사이클의 역사' 이혜진도 금메달을 노린다. 현재 세계랭킹 1위. 실전에서 제 기량만 발휘한다면 메달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도쿄(일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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