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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여자축구 황금세대'를 이끈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이 별세했다. 향년 68세.
한편 KFA는 고 오규상 회장의 장례를 대한축구협회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오규상 회장이 1990년대부터 대한축구협회 이사를 역임하면서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했고, 2009년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으로 취임한뒤 WK리그 창설 등 오랫동안 한국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기리는 뜻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영결식은 23일 오전 10시 축구회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