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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간 각종 열애설에도 입을 꾹 다물었던 빅뱅 지드래곤이 최근 들어서는 목소리를 내는 모양새다. 올해 미스코리아 출신 김고은, 배우 한소희 등과의 열애설에는 즉각 반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 지드래곤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열애설에 선을 그었고, 한소희 측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 별다른 친분도 없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순식간에 확산됐지만, 그만큼 재빠른 속도로 일단락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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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2021년 당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후배인 블랙핑크 제니와의 열애설에도 "확인 불가"라는 입장이었다. 지드래곤이 살고 있는 서울 용산 한남동 고급빌라에서 제니가 목격됐다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역시 이때도 인정도 부정도 아닌 채로 함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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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상대방이 오픈을 원하면 할 것"이라며 "여러 가지 문제상 알 권리가 대중들에게 있지만 알릴 의무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지드래곤의 열애설 관련 행보가 달라진 분위기다. 일간되게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지드래곤이 올해 3월 불거졌던 김고은과의 열애설에 "절친한 오빠 동생 사이다.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한 것에 이어, 이번 한소희와의 열애설에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커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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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에는 '2024 SBS 가요대전'에 출연하는가 하면, 내년 초에는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으로 인연을 맺은 김태호 PD와 손잡고 고정 예능프로그램 '굿데이'에 출격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