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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히샬리송은 토트넘에 남아 끝까지 경쟁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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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현재 히샬리송의 입지는 바닥이다. 도미닉 솔란케의 득점력이 점점 살아나고 있는 상황이다. 좌측 윙어 자리에는 손흥민이라는 에이스이자 주장이 있다. 부상에서 돌아와도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 토트넘도 히샬리송과의 이별을 고려할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다. 브라질로의 복귀는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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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임대 제안을 수락할 가능성이 매우 낮았지만 토트넘에서 수락했다고 해도, 협상은 성사되지 않았을 것이다. 대화를 거절한 건 히샬리송이었다. 글로보는 "히샬리송은 그에게 관심을 가져준 것에 감사를 표했지만, 자신은 2027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토트넘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고 답했다. 이는 플루미넨세에게도 같은 반응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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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이 이적할 의지가 없다는 건, 토트넘한테는 좋지 못한 소식이다. 히샬리송에게 붙여놓은 이적료를 제안하는 팀이 나온다고 해도, 선수가 이적을 원하지 않으면 매각은 어렵다. 히샬리송이 매각되지 않는다면 공격진 추가 영입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