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코리안지단' 황인범(28·페예노르트)의 올해 발자취를 돌아보면 '안 다친 게 용하다' 말이 절로 나온다.
황인범은 CIES가 보고서를 발표한 이후 시점인 18일 MVV와의 컵대회에 선발출전해 75분을 뛰었다. 이 시간까지 합치면 5000분을 훌쩍 뛰어넘는다. 22일 밤 10시30분으로 예정된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PSV에인트호번과의 리그 경기에 출전할 경우, 올해 출전경기수는 60경기에 이른다.
|
|
|
|
황인범은 주요 한국인 유럽파 중에서 가장 많은 출전시간을 기록했다.
황인범과 동갑내기인 '괴물 센터백' 김민재(바이에른뮌헨)가 15일까지 51경기, 4064분을 뛰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선수 중 17번째다.
'천재 미드필더'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은 59경기, 3675분으로 프랑스리그앙에서 12번째로 많이 뛴 것으로 나타났다.
|
|
|
'캡틴' 손흥민(토트넘)은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선수 중 출전시간 TOP 2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국가대표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알아인)은 아랍에미리트 프로리그 선수 중 3번째로 높은 47경기, 3581분을 뛰었다. 센터백 정승현(알와슬)은 38경기, 3214분으로 4번째다.
K리그1에선 포항의 베테랑 풀백 완델손이 49경기, 4202분으로 가장 오랜기간 그라운드를 누빈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대표 풀백 이명재(울산)가 49경기, 4027분으로 2위, 포항 미드필더 오베르단이 44경기, 3793분으로 3위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