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익산, 전주 등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8596명(선수 5907명, 임원 및 관계자 268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5907명의 선수단에는 선수부 4231명, 동호인부 1497명, 비장애인선수 179명이 포함된다.
또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상 첫 해외(재미)동포 선수단 20명(선수 4명, 코치 및 임원 11명, 보호자 5명)이 수영종목에 시범으로 참가하는 등 해외 동포에게도 대회참가 기회가 확대됐다.
장애인체육 홍보를 위한 'KPC 하우스'도 처음으로 선보이며, 전주에 위치한 카페 파티오에서 24일부터 29일까지 운영된다. KPC 하우스는 코리아하우스의 국내형 홍보관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했다.
한편, 개회식 및 일부 경기는 KBS 1TV에서 녹화 방송된다. 경기 일정과 결과는 대회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회 관련 이야기 및 뉴스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