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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다이빙의 희망' 우하람(19·국민체육진흥공단)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세계선수권 남자다이빙 10m 플랫폼 결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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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생 우하람은 한국 다이빙의 희망이다. 지난해 8월 리우올림픽 때도 이 종목에서 한국 다이빙 사상 첫 결선 진출의 쾌거를 일궜다. 결선에서 11위를 기록했지만 리우올림픽 최연소 남자선수로 출전한 우하람의 쾌거는 주목받았다. 불모지에서 남다른 재능과 노력으로 한국 다이빙사를 새로 쓴 빛나는 도전이었다.
우하람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2명이 함께 합을 맞추는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에서 김영남과 함께 은메달을 획득했고,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 등에서 동메달 3개를 따냈다.
이번 세계선수권에서는 김영남과 함께한 싱크로나이즈드 3m 결선에서 8위(396.90점)에 올랐고, 싱크로나이즈드 10m 결선에서는 또다시 7위(391.17점)를 기록했다. 내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아시안게임,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 2020년 도쿄올림픽 메달권 목표를 향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우하람은 22일, 대회 마지막날 펼쳐질 결선 무대에서 자신과 한국 다이빙의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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