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하(25·서천군청)가 제71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 남자 200m 우승을 차지했다.
이재하는 3일 경상북도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200m 결승에서 20초97에 결승선을 통과, 21초09를 기록한 박봉고(26·강원도청)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이재하의 기록은 런던세계선수권대회 기준 기록 20초44에 미치지 못했다.
여자부 200m 결승에선 손경미(27·양평군청)가 24초31으로 우승했다.
정일우(31·성남시청)는 남자부 포환던지기 결승에서 18m48을 던져 대회 5연패를 달성했다.
남자 원반던지기 결승에서는 최종범(36·영월군청)이 54m48로 정상에 올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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