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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세계랭킹 1위 원윤종(32·강원도청)-서영우(26·경기BS연맹) 조가 2016~2017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5차 대회에서 8위에 머물렀다.
금메달은 독일 팀(2분10초63), 은메달은 역시 독일 팀(2분10초91)이 가져갔다. 동메달은 미국 팀(2분11초30)에 돌아갔다.
1~7위는 미국만 제외하고 전부 유럽 팀이다.
독일(알텐베르크)에서 열린 3차 대회에서 5위, 독일의 다른 지역(빈터베르크)에서 열린 4차 대회에서 8위, 스위스에서 열린 이번 5차 대회에서 역시 8위에 그쳤다.
그래도 세계랭킹 1위(896점)는 유지했다.
강력한 라이벌인 독일의 프란체스코 프레드리히-마르틴 그로스콥 조가 2차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랭킹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그러나 프리드리히 조는 4번의 월드컵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수확하는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월드컵 6차 대회는 일주일 뒤 독일 퀘닉세에서 열린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