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 밖 청소년 스포츠맨십 캠프(가칭)'를 운영한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되는 '스포츠맨십 캠프'는 스포츠 관련 분야에 관심과 재능을 가진 학교 밖 청소년 8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오는 6월 14일까지 각 지역 꿈드림센터(www.kdream.or.kr)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향후 소정의 선정절차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다.
금번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스포츠를 통한 청소년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과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정책' 등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번 캠프는 스포츠멘토와 함께하는 스포츠정신 및 협동심 함양을 위한 팀 스포츠교실, 사회성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자기성찰 프로그램, 스포츠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향후 스포츠맨십 캠프를 수료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육 분야 등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영챌린지'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스포츠맨십 캠프가 스포츠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기성찰과 자립의 계기가 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