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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석(KSPO)이 투르 드 코리아 개인종합 3위를 기록했다. 김옥철(서울시청)과 서준용(KSPO)은 리우올림픽 참가를 확정지었다.
그레가 볼레가 옐로 저지(개인종합 1위)를 사수하며 상금 1800만원을 거머쥐었다. 개인종합 2, 3위인 하비에르 메기아스와 공효석에게는 각각 900만원과 480만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장선재(대한지적공사), 서준용, 김옥철은 각각 개인종합 13, 14,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카자흐스탄의 비노 4-에버는 이탈리아의 니포-비니-판티니(준우승)와 호주의 드라팍(3위)을 제치고 팀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상금으로 1100만원을 챙겼다. 최형민(금산인삼첼로)은 산악왕의 자리를 지키며 빨간 물방울무늬의 레드폴카닷 저지를 입었다. 브렌튼 존스(드라팍)도 스프린트 최고 기록자에게 주어지는 스카이블루 저지를 사수했다. 베스트 영 라이더(23세 미만 최고 기록)의 주인공도 바뀌지 않았다. 예프게니 기디치(비노 4-에버)가 화이트 저지를 차지했다. 이들 3명은 나란히 4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