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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강릉 등 강원도 일원에서 자라나는 소년, 소녀에게 기초적인 스포츠를 보급하고 차세대 국가대표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소년체전)를 개최한다.
대한체육회는 대회 개막일인 이날 강릉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에서 전국의 초등학생 및 중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올림픽 정신의 확산'이라는 주제의 올림픽의 날 기념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으며 대회기간 중 종목별 경기장에서 운동선수 진로교육 및 은퇴선수 지원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회원종목단체 및 개최지의 사정에 따라 축구, 야구, 농구, 배구, 핸브볼, 하키 등 7종목은 27일 사전경기를 개최했으며 카누는 20~21일, 골프는 24~25일 각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사전경기를 개최했다.
김정행·강영중 대한체육회장은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을 함양하는 데 기여한 것은 물론, 전문체육 분야에서 새로운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통해 대한민국이 스포츠 강국으로 계속 자리매김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기반이 되어왔다"고 강조하고 "한국 스포츠의 미래인 청소년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무한한 자신감과 동기부여를 얻고 세계정상을 향한 큰 꿈을 키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임원,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